'톰과 제리',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놓고 치열한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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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과 제리',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놓고 치열한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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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24일 개봉한 영화 '톰과 제리'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톰과 제리'가 개봉일인 24일 2만 20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만 2198명을 기록했다. 전체 박스오피스 2위로 1위와 불과 300여명 차이의 각축을 벌였다. CGV 골든 에그지수는 91%를 기록했다.

톰과 제리는 자타공인 장난꾸러기 톰과 제리의 뉴욕을 발칵 뒤집을 역대급 대소동을 그린다. 최강 스케일의 대전쟁을 라이브 액션과 CG 애니메이션을 섞은 하이브리드 영화로 표현해 놀랍고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몽글몽글한 그림체로 살아 움직이는 톰과 제리의 치명적인 귀여움은 탄성을 자아낸다. 클로이 모레츠와 마이클 페냐, 켄 정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을 펼쳐 영화적인 재미를 배가시킨다. 

불독 스파이크, 치명적인 매력의 고양이 투츠, 톰의 경쟁자인 길고양이 버치, 금붕어 골디와 코끼리 말콤 & 세실, 비둘기 피존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개성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더빙판 역시 클로이 모레츠가 연기한 주인공인 카일라 역에 소연, 마이클 페냐가 분한 테렌스 역에 이장원을 비롯해 위훈, 전진아, 장광, 엄상현, 홍범기, 배정미, 김옥경, 장미, 김선혜, 시영준, 서문석, 안용욱, 백승철, 변영희, 정승욱, 김명준까지 그야말로 믿고 듣는 성우진이 참여했다.

'톰과 제리'는 1940년 첫 등장 후 무려 80년이 넘는 현재까지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20세기 최고의 애니메이션이자 슬랩스틱 코미디의 전설로 불리는 작품이다. 원작을 바탕으로 손으로 그린 4만장의 작화, '신비한 동물' 시리즈 세트장에 만들어진 47개의 세트, 총 1800벌의 의상 등 초대형 프로젝트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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