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봄철 대비 취약시설 203개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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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봄철 대비 취약시설 203개 집중 점검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2월 24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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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성동구는 봄을 대비해 지난 15일부터 안전취약시설물 203개소에 대한 전문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계절전환기인 해빙기에는 땅이 꺼지고 부풀어 오르는 배부름 현상과 지반침하 등이 발생해 이로 인한 시설물 붕괴, 전도 등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구는 보도육교, 급경사지 등 203개소를 담당 공무원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2인 1조로 구성하며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구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시설물 표면 균열여부 ▲주요 부재의 변형 발생여부 ▲건축물의 축대·옹벽 전도 위험여부 ▲토공-교량의 접속부 위험요소 등이다.

점검결과 표면 탈락 등 간단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 재난방지를 위한 신속보수 등 긴급 조치할 예정이며,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은 3종 시설물 지정을 검토해 지속적으로 점검·보수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로 인한 해빙기 안전점검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한 현장점검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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