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자율분쟁조정위원회 발족…ESG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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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자율분쟁조정위원회 발족…ESG 경영 강화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2월 24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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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GS25가 가맹 경영주와의 소통을 확대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GS타워에서 경영주-본부 간 신뢰 구축과 동반성장 강화를 위한 'GS25 자율분쟁조정위원회'를 발족했다.

GS25는 1994년부터 업계 최초로 '경영주협의회'를 통해 정기적 간담회를 진행해왔다. 2014년부터는 부문별 소통채널 '발전위원회', 자율조정을 위한 '상생발전위원회'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경영주의 의견 수렴과 갈등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자율분쟁조정위원회는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한 조정, 공신력을 확보하고자 새롭게 조직을 구성했다.

위원회는 외부 전문가로 선정한 위원장(1명), GS25 경영주 위원(2명), 본부 위원(2명)으로 구성된다. 초대 위원장으로 대한민국 자율분쟁조정 전문가인 임영균 광운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선임해 보다 공신력 있는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GS25는 경영주와 본부간 자율분쟁조정기구 운영으로 가맹사업 관련 분쟁과 잠재적 갈등의 신속한 해결, 가맹경영주와 신뢰 구축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율분쟁조정위원회의 주요 논의 내용은 △가맹사업 관련 법 위반 △계약해지·손해배상 △계약이행 촉구 및 손해배상 청구 △복수 경영주 간의 분쟁 등으로 정했다.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은 "GS25는 업계 유일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업계 최저 가맹 해지율 등 경영주와 소통과 상생 협력으로 대한민국 대표 가맹 사업자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자율분쟁조정기구를 통한 경영주와의 신뢰 구축과 동반성장으로 편의점 업계의 퍼스트무버로서 역할을 다하는 노력과 사회적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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