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회장 '인재가 힘이다'…KB금융, 인재경영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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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회장 '인재가 힘이다'…KB금융, 인재경영에 초점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2월 24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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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회장, 종합금융서비스 바탕에는 '인재' 강조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KB금융그룹은 디지털금융을 선도하고, 금융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재경영에 힘쓰고 있다.

특히 평소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고객중심(Customer Centric)'의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한 분, 한 분의 상황에 부합하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상담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자율적인 학습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금융혁신을 선도할 디지털 인재 육성

KB금융은 AI 인재 양성을 위해 'KB-KAIST 금융AI연구센터'를 개소하고 2019년 카이스트에서 KB 인텐시브 코스 연수를 시작했다. 교육 후 관련 부서에 우선 투입하기 위해 AI에 대한 이해와 코딩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실무부서 직원 위주로 교육생을 선발했다.

AI 인텐시브 코스는 그룹 내 인공지능 사업과 연계해 개설한 교육과정으로 딥러닝 알고리즘뿐 아니라 챗봇, 상품추천, 로보어드바이저, 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등 금융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학습해 금융 특화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고,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에이스(ACE) 인재 양성'을 위한 전사적 'KB디지털 ACE 아카데미'를 구축해 운영중이다.

◇ 지속성장을 이끌어 나갈 우수인재/Global 인력 양성

KB국민은행은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KB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하는 우수인재/Global 인력 육성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세부과정은 'KB경영자 예비과정'과 '국내외 MBA과정'으로 구성된다.

'KB경영자 예비과정'은 KB금융그룹 경영자 후보 육성을 통한 경쟁력 극대화 및 조직의 지속성장 기반 마련을 위하여 핵심 부점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글로벌 수준의 금융경영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실시하는 '국내외 MBA과정'은 행내 공모를 통하여 대상자를 선발하며 직급 및 대상지역에 따라 Finance MBA, Executive MBA, 해외 MBA(Global Top 20)로 운영하고 있다.

체계적인 Global 인력 양성을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도 구축되어 있다. 외국어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예비인력 양성을 위한 첫 번째 단계인 'KB Global Language Course'는 영어, 중국어 등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국가 언어의 어학능력 개발을 위한 연수과정으로 대외 외국어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하여 실시하고 있다.

두 번째 단계인 'KB 글로벌 어학 평가회'는 글로벌 인력 Pool 확보를 위한 직원 대상 어학 테스트로, 평가 결과 우수직원은 해외점포 OJT 및 해외 점포 근무인력 선발 시 우대하고 있다.

세 번째 단계인 'KB 지역전문가과정'은 Junior급 직원의 현지어 역량 향상 및 지역문화 체화를 지원하는 과정으로 KB의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예정 지역의 인력을 사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마지막 단계인 '국외점포 OJT'는 실제 배치 가능한 글로벌 인력 양성을 위해 국외 점포에서 6개월간 OJT를 실시한다.

◇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형 인재양성을 위한 계열사간 인력교류

KB금융은 지속적인 비은행 계열사 강화를 바탕으로 그룹 시너지창출, 계열사 역량 강화 및 하이브리드형 인재 양성을 위해 2015년부터 내부 공모를 통해 계열사간 인력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 역량과 조직 내 성장비전을 겸비한 직원들이 경력개발과 함께 다양한 꿈과 잠재력을 펼치고 있다.

인력교류는 내부 공모를 통해 계열사 1차 심사 및지주사 최종 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최종 합격자는 교류대상 계열사로 재고용조건부로 전적하여 근무하게 된다. 교류 직원에 대해서는 원소속기준 보상수준 책정, 우수직원 승진/승격 추천 및 의무연수 관련 유예제도 등 계열사간 전적에 따른 불리함을 해소하기 위한 인사/보상 등 우대방안을 시행해 직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KB금융이 새로운 금융 환경에 적응하고, 리딩 뱅크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윤종규 회장의 경영철학처럼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이 제일 먼저 선택하는 고객 최선호 금융그룹이 되기를 기대한다.

◇ 여성인재양성

KB금융은 여성인재개발, 직무 전문성 함양 및 여성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이사회에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보유하고 있는 KB금융지주는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양성평등을 포함한 그룹차원의 ESG 경영실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으며,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의 공식적인 지지기관으로서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 교육 및 여성 인재 중용을 통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KB금융 차원의 여성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인 'WE(Womans Empowerment) STAR 멘토링'을 운영중이며, KB증권은 본사 여성팀장대상 'Value-up 과정'을 실시하고 지점 여성 서비스팀장을 대상으로자산관리 Academy 수강을 의무화하여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여성리더육성을 위한 'KB사내대학드림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매니저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장기보험, 자동차보험전문가 과정 및 신임 매니저 역량 향상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육아휴직 직원에 대한 Relationship 강화 및 워킹맘 지원을 위해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에서는 육아휴직직원을 대상으로 힐링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에서는 정기적으로 Newsletter를발송하여 출산ㆍ육아기여성직원이 역량개발과 가정을 모두 챙길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중간관리자 단계에서는 여성기업 금융인력 양성 연수사례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전문성을 육성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성별과 관계없이 능력과 CDP(Career Development Plan)를 중요시하는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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