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KTB투자증권은 24일 빅히트에 대해 플랫폼 사업을 통해 신사업 진출이 가능하다며 세부 실적 확인 후 목표주가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KTB투자증권이 제시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 빅히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16.9%, 122.3% 증가한 3123억원과 525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559억원에 부합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인센티브와 상장 관련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약 200억원 반영됐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 외에서는 환관련 손실과 지분법손실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돼 순이익은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부터 네이버, YG, 유니버셜뮤직그룹(UMG)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위버스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기존 아티스트뿐 아니라 데뷔 예정인 신규 아티스트의 성장 곡선도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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