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농심이 백혈병소아암 환아 대상 그림 공모전을 진행한다.
'건강한 나, 희망 가득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 18세 미만인 소아암·희귀혈액질환 환아와 완치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치료 중에 나에게 힘이 됐던 사람, 병원 생활 중 가장 기뻤던 날, 치료가 끝나면 하고 싶은 것, 튼튼해진 나의 모습 중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그리면 된다.
농심은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완치자를 응원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추후 수상작을 삽입한 백산수 한정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연말 한정판 제품을 판매하고 매출액의 일부를 사회공헌활동 사업비로 기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농심은 지난 4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올해 지원활동을 대폭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농심은 그림공모전 외에도 대학생과 함께하는 국토순례 지원, 환아 가족 야구장 초청행사, 어린이날 전국 소아암 병동 선물세트 증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백혈병소아암 환아 돕기에 나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