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정부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지역사랑상품권이 올해 들어 설 연휴까지 3조원 넘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2월 14일까지 지역사랑상품권 판매액이 3조4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이 기간 판매 목표액인 2조7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지역별 판매액은 경기가 482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인천 3984억원, 전북 2670억원, 대전 2400억원, 서울 2342억원, 경북 180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행안부는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규모를 15조원으로 늘리고, 상품권 할인판매 차액 보전 등 발행비용으로 1조522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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