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지원금 선불카드 집행기관에 맞춤형 관리시스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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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지원금 선불카드 집행기관에 맞춤형 관리시스템 지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2월 21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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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신한카드가 각종 지원금을 선불카드로 집행하는 기관에 맞춤형 관리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신한금융그룹 내 장학재단과 희망재단이 운영하는 지원금 지급사업에 '에스바우처(S-Voucher)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에스바우처는 신한카드가 자체 개발한 지원금 선불카드 관리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각 기관은 지원금 수령 대상자 등록·수정 등의 작업을 대폭 간소화할 수 있다.

대상자별 지원 금액을 선불카드에 충전해 배포함으로써 금액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최대 1만명을 일괄 등록〮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신한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토대로 제공되는 카드사용 통계 자료를 활용해 이용패턴, 이용률 등 수치 분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카드 이용자 측면에서도 잔액 조회, 카드 정지, 교체 등록 등이 더 용이하다.

앞서 신한카드는 2019년 5월 서울시 아동급식카드 사업자로 선정돼 전용 시스템을 개발해 원활한 사업 운영을 지원했다. 지난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긴급재난지원금 사업에도 참여해 정부·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지원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정부·지자체 등 공공 기관을 비롯한 공익 목적의 각종 지원금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들과 에스바우처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과 연계해 '일류 신한'을 위한 상생 경영과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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