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정월 대보름 앞두고 오곡·부럼 할인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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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정월 대보름 앞두고 오곡·부럼 할인전 펼친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2월 21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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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이마트가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오곡·부럼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정월 대보름인 오는 26일까지 찹쌀, 서리태, 팥, 찰기장쌀, 차좁쌀, 찰수수쌀, 땅콩, 호두, 건나물 등 총 33개 상품을 최대 28% 할인 판매하는 '정월 대보름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건강밥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추가 쿠폰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오는 28일까지 건강밥 클럽을 통해 찰기장쌀, 서리태, 현미, 팥 등 영양곡 구매 시 1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건강밥 클럽 최초 등록 고객 한정으로 양곡 전 품목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이처럼 이마트가 대대적으로 정월 대보름 할인 행사에 나서는 이유는 최근 양곡, 견과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집밥족 증가와 건강 트렌드 확산으로 정월 대보름 상품 수요가 평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이마트는 대량 매입과 사전 기획을 통해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오곡, 부럼, 건나물 등을 시세 대비 15~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6% 가량 시세가 상승한 국산 땅콩의 경우 전년 정월 대보름 행사 물량 대비 약 2.8배 늘린 4.2t을 대량 매입해 전년 판매가보다 30% 이상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 앱을 통한 '언택트 소원 빌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26일까지 이마트 앱 '정월대보름 소원 적기' 이벤트 페이지에 올해 이루고 싶은 소원을 남기면 총 600명을 추첨해 이마트 금액권(300명)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300명) 쿠폰을 제공한다.

김원경 이마트 양곡 바이어는 "올해 정월 대보름의 경우 집밥 트렌드 확산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집에서 가족끼리 소소하게 정월 대보름을 기념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급격하게 가격이 오른 양곡, 견과 할인 행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정월 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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