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자사 모바일 직판 플랫폼 R2(알투)에서 모집한 '삼성 보이는 ELF 3호'의 2차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했다. 이로써 R2에서 출시한 '삼성 보이는 ELF' 시리즈 6개가 모두 조기상환 됐다.
삼성 보이는 ELF 3호는 모집 직후 코로나 쇼크로 인해 기초 지수 중 하나인 유럽 지수가 62.1%까지 하락했다. 이후 시장이 회복하며 2차 평가일인 18일 기준 기초자산인 S&P500, EUROSTOXX50, NIKKEI225 지수의 종가가 각각 최초 기준가격의 116.13%, 95.9%, 130.4%로 상환 기준인 90%를 충족했다.
또 2차 상환 평가에서 상환 기준을 충족함으로써, 투자자들은 연 4.7%의 수익과 함께 투자금을 상환 받을 수 있게 됐다. 상환 투자금은 오는 23일 지급될 예정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변수가 있던 시장 상황에서 '삼성 보이는 ELF' 6개 시리즈가 모두 조기상환 됐다"며 "매일 스마트폰을 통해 ELS 기초자산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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