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장기 추가손익 1200억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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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장기 추가손익 1200억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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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한화생명이 향후 자회사 GA(법인보험대리점) 설립에 따라 장기적인 추가 손익 1000~1200억원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18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12월 임시 이사회를 열고 판매 전문회사 설립 추진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오는 4월 1일 회사 내 전속판매채널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리해 한화생명 금융서비스를 출범한다.

한화생명은 "물적분할 후에 손보 물량 추가, 생명 전속 물량 증가 등을 기대한다"며 "두 가지 효과로 연결손익에서 성과를 낼 수 없다면 연결 관점에서 현행과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사업계획을 토대로 손익 효과를 말하면 손보 물량 판매로 초기 연간 200억원의 손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500억~600억원의 손익을 추가로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보 전속 물량 증가로도 장기적으로 500억~600억원의 추가 손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생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조4462억원, 영업손실은 647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33.87% 늘었고 영업손실 규모는 44.44% 줄었다.

한편 금융감독원 기관경고에 따른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 사안에 대해서는 "작년 금감원 기관 경고, 심사기준, 사업효용성 등을 검토한 결과 마이데이터 1차 허가 심사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다른 금융사 사업효과를 검토하고 대주주 요건이 완화되는 시점에 심사일정에 참여하는 걸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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