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24, '아시안 탑밴드' 우승…"좋은 음악·무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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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4, '아시안 탑밴드' 우승…"좋은 음악·무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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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밴드 W24(더블유투웬티포)가 '제1회 아시안 탑밴드' 우승을 차지하며 글로벌 대세 밴드로서 힘찬 행보를 걷고 있다.

W24는 지난해 11월 광주 MBC를 통해 방송한 '제1회 아시안 탑밴드' 초대 우승 팀에 등극했다.

'제1회 아시안 탑밴드'는 아시아 7개국 방송사의 국제 공동제작 밴드 경연 프로그램으로, 실력 있는 아시아 밴드 뮤지션을 발굴하고 이들을 세계 음악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W24는 한국 선발전 '아시안 탑밴드 코리아'와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밴드들과 '아시안 탑밴드 파이널'에서 모두 우승하며 명실상부 아시아 밴드의 정점에 서게 됐다.

W24는 "3년 정도 함께 팀을 꾸려나가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확실한 성과가 보이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아시안 탑밴드'가 정말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첫 경연 날부터 마지막 경연까지 무대를 하고, 심사평을 듣고, 동료 밴드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정말 우리가 잘하고 있는 걸까? 사람들이 우리 음악을 좋아해 주실까?' 같은 생각은 불필요했던 생각임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사위원 선생님들과 동료 밴드 분들에게 증명받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임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대한민국 1등 밴드', 그리고 '아시아 탑 밴드'라는 이름이 감사하지만, 마냥 즐겁다기보다는 무게감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아시안 탑밴드' 1등 밴드라는 이름에 걸맞은 좋은 음악, 좋은 무대 많이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W24는 지난 2018년 3월 '점퍼 챙겨 나와'로 데뷔했다. 이와 동시에 라틴아메리카,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차세대 글로벌 밴드로 성장했다. 이들은 2018년 AAA(Asia Artist Awards) 'Focus상', 2019년 제27회 대한민국 문화 예술대상 K-POP 신인상 등을 수상했으며, 국내 단독 콘서트 및 라틴 아메리카 투어 콘서트, 각종 페스티벌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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