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스피가 18일 1%대 하락 마감하면서 3100선이 붕괴됐다. 개인의 매수세에도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이틀째 숨고르기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3133.73) 대비 47.07포인트(1.50%) 하락한 3086.66에 마감했다.
개인이 1조471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22억원, 614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일제히 하락했다. 현대차(-3.29%)와 SK하이닉스(-3.08%) 등의 낙폭이 컸다.
코스닥도 하락 마감했다. 전 거래일(979.77) 대비 12.35포인트(1.26%) 하락한 967.42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2087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9억원, 706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씨젠(5.88%)과 펄어비스(0.41%)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3.88%), 에이치엘비제약(-2.19%) 등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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