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롯데가 서울 육군회관에서 독서 카페 '청춘책방'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영신 육군참모총장과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청춘책방은 컨테이너 2개 동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도서 1000여 권이 비치된 책장과 소파, 개인용 독서 책상이 비치된 공부방, 어학 청취 및 음악 감상 존, 카페 테이블의 아늑한 휴게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 전자북 단말기(e-book)를 비치해 최신 책들을 더욱 쉽게 읽을 수 있는 'E-Library' 환경도 조성했다.
롯데는 지난 2016년부터 육군본부, 구세군과 협력해 청춘책방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육군 51개, 공군 6개 총 57개의 청춘책방을 지원했으며 올해까지 군부대에 68개의 청춘책방을 개소할 예정이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청춘책방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년장병들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육군 장병들의 복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