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협력사들, 車산업협회에 정부 지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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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협력사들, 車산업협회에 정부 지원 호소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2월 17일 2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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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17일 쌍용자동차협동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와 쌍용차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출길이 막힌 것이 가장 큰 원인이며,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 지원이 절실함을 호소했다.

특히, 투자자의 투자계획 확인, 인도중앙은행의 마힌드라 회생절차 승인 시 성공적인 인수절차를 위해 선언적인 산업은행의 대출 약속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투자자 투자금액은 약 3000억원 수준이다.

아울러 경영 상태가 좋지 않은 쌍용차 중소 협력업체의 회생채권, 공익채권을 담보로 우선 자금지원을 통해 쌍용차 부품 생태계가 붕괴되지 않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만기 KAMA 회장은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에 건의해 쌍용차가 조속히 회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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