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마포구는 올해 '홍‧문‧관(홍대로 문화로 관광으로)'에 참여할 아티스트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홍‧문‧관'은 홍대 걷고싶은거리 및 축제거리 일대 정기공연 행사이다.
 
모집 분야는 ▲인디음악 ▲전통예술 ▲퍼포먼스 총 3개다. 구는 분야별 5팀과 예비 6팀, 총 21개 팀을 선발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거리 공연이 가능한 문화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구청 홈페이지의 '구 소개-마포소식-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를 공연활동 동영상(mp4 규격, 3분 이내, 300MB 용량 이내)과 함께 첨부해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다음달 12일 마포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선발된 아티스트들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홍대 걷고싶은거리 및 축제거리 일대에서 공연을 실시하면 된다.

구는 코로나로 인해 거리 공연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공연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행사를 중단 없이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아티스트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구 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 '홍대로 문화로 관광으로'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인에게 활동 무대와 기회를 제공한다"며 "점차 늘어나게 될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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