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가격 4년 만에 인상…"원자재값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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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가격 4년 만에 인상…"원자재값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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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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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해 4년 만에 타이어 가격을 인상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다음달부터 승용차용(PCR)과 경트럭용(LTR) 타이어 가격을 4∼10%, 트럭·버스용(TBR) 타이어 가격을 3∼7% 인상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도 다음달부터 승용차용과 경트럭용, 트럭·버스용 타이어 등 전 상품의 공장도가를 3∼10% 올린다.

이들 타이어 업체가 일제히 가격을 올린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4년여 만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원자재 가격이 하향 안정화돼 있었지만, 최근 제조업 가동률이 올라가면서 원자재 가격도 상승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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