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비대면 '가족건강 요리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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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비대면 '가족건강 요리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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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변정원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보건소는 구민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고 맞춤형 영양 관리를 위한 '영양 쑥쑥 재미가 톡톡 비대면 건강가족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1인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가정간편식 소비가 늘고 있고, 유아·청소년의 하루 당류 섭취량이 WHO의 권고기준(10%)을 초과하는 등 건강한 식생활과 균형잡힌 영양 관리에 대한 관심과 노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구는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 및 교육을 희망하는 가정에 '나트륨·당류 저감화 및 편식 예방을 위한 집콕 영양교육' 영상과 식재료를 제공해, 가족 구성원이 함께 모여 영상으로 제공되는 조리법을 따라하는 체험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건강가족요리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의는 오는 3월 26일에 시작해 11월 26일까지 총 36회로 진행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매주 금요일 개별 통보된 체험활동 영상 URL주소에 접속해, 일정에 맞춰 해당 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수업 내용은 부모와 자녀를 위한 올바른 식습관 기르기, 나트륨·당류 저감을 위한 영양 교육, 가지·호박·시금치 등 편식률이 높은 채소를 활용한 영양만점 요리 교실로 구성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비대면 요리교실을 통해 집콕하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며, 가족애와 정서적 유대감 형성은 물론, 균형잡힌 식습관 개선의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분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식생활 조성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건강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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