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한솔제지, 특수용지 판가 하락 실적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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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한솔제지, 특수용지 판가 하락 실적 부진"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2월 16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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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KB증권은 16일 한솔제지에 대해 특수용지 판가 하락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9천원으로 하향했다.

한솔제지는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3870억원, 영업적자 16억원을 기록해 부진했다. 해상 운임 급등 및 환율 하락 등 외부요인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과 인쇄 및 특수용지 부문의 판가 하락이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한솔제지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6383억원, 영업이익 106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용지는 신풍제지의 가동 중단에 따른 내수 시장점유율(M/S) 확대, 중국의 고지 수입 중단에 따른 국내 고지가격 하향 안정화, 증속 투자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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