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건강검진과 상담 지원으로 정신건강 위험요인 조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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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건강검진과 상담 지원으로 정신건강 위험요인 조기 발견
  • 임신영 기자 sy1526@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2월 16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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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의료기관 참여, 만 19세 이상 주민에 진료비 총 3회 지원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우울감,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정신건강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마음건강검진과 상담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만 19세 이상 강동구 주민으로, 진료를 원하는 주민은 11개소 지정 정신의료기관에 전화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지정 정신의료기관에서 마음건강검진과 상담을 받으면 진료비를 총 3회까지 지원한다. 단, 의료기관(타 기관 포함)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중인 주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건강보험을 청구할 때 정신과 질환이 아닌 일반상담코드로 입력되기 때문에 정신과 진료기록이 남을 걱정은 없다.

진료 후 정신과 약물치료와 전문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 증상의 경우 일반진료(본인부담금 발생)로 전환해 계속 치료를 받도록 안내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 불안장애 등의 정신건강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은 망설이지 말고 지정 정신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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