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임대인 찾기에 나선 중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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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임대인 찾기에 나선 중랑구
  • 임신영 기자 sy1526@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2월 16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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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인하 상생협약 체결 시 최대 100만원 상당의 서울사랑상품권 지원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코로나 장기화로 임대료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환산보증금 9억원 이하 점포에 대해 임대료를 인하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한 임대인으로, 임대료 인하 구간에 따라 ▲1백만 원~5백만 원 인하 시 30만 원 ▲5백만 원~1천만 원 인하 시 50만 원 ▲1천만 원 이상 인하 시 100만 원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네이버부동산, 부동산114 등 부동산 앱을 통해 착한 임대인 건물에 대한 홍보도 지원한다. 앱 상에서 착한 임대인 건물임을 알 수 있도록 아이콘을 표시하여 주민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다. 

참여를 원하는 임대인은 3월 31일까지 상생협약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중랑구청 기업지원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참여 임대인으로부터 임대료 지급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 받아 임대료 인하 여부를 꼼꼼히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착한 임대인에게는 4월 중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에 많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소상공인과 임대인 간 상생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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