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착한 부동산중개업소' 사업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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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착한 부동산중개업소' 사업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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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변정원 기자] 구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부동산중개업소' 사업을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착한 부동산중개업소'는 부동산중개업소가 직접 말하기 어려운 임차인들을 대신해 임대인에게 임대료 인하를 부탁하고 중개수수료도 20%를 깎아주는 사업이다. 고통 분담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관내 부동산중개업소들의 제안으로 지난해 시작됐다.

구는 '착한 부동산중개업소'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여 업소에 방역물품과 인증 스티커를 지원하고 홍보활동을 펼쳤고, '스마트서울맵' 사이트에 참여 업소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에 대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구는 사업에 참여해준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연말에 표창을 수여하고 임대료 인하에 동참해준 임대인들에게는 감사 서한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상생을 위해 고통을 분담해준 임대인들과 착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청도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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