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서대문구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올해 '공유촉진사업'을 공모한다고 10일 전했다.
관내 비영리 민간단체, 비영리 법인,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이 신청할 수 있는데, 공유 사업의 참여와 수혜 대상이 구민이어야 한다.
응모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3일까지 구청 기획예산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구는 2월 말 1차 서류 심사와 다음달 초 2차 '구 공유촉진위원회'의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평가 지표는 ▲사업의 공유촉진 효과(30%) ▲사업과 사업비 운용 계획 타당성(30%) ▲사업 수행 능력(20%) ▲지역 특화성 및 지속 가능성(20%) 등이다.
올해 사업비 규모는 총 1500만원이며 한 곳에서 최대 8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다음달 구와의 협약을 체결 후 오는 11월까지 목표한 사업을 추진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창의적인 공유 사업 아이디어로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에 기여할 많은 단체와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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