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장애인 위한 1:1 맞춤운동 서비스 지원…후유장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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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장애인 위한 1:1 맞춤운동 서비스 지원…후유장애 예방
  • 임신영 기자 sy1526@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2월 08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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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장애인 대상 보조기기 렌탈, 휠체어 수리 지원 등 추진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에서 일상생활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과 신체기능 강화를 돕는 다양한 사회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구는 청·장년층 장애인의 2·3차 후유장애를 예방하고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성인 장애인 맞춤운동 서비스' 사업을 새롭게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40% 이하의 만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전문 스포츠지도사가 가정에 방문해 개인별 장애유형과 건강상태를 측정한 후 재활과 체력 증진을 돕는 1:1 맞춤형 운동서비스를 제공한다.

운동 서비스는 1회 60분씩 월 4회 1년간 진행되며, 가정에서는 가구 특성에 따라 월 2만원~6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만 24세 이하 지체 및 뇌병변 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보조기기를 대여해주는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서비스'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 아동·청소년의 성장단계에 맞는 보조기기를 제공해 올바른 신체 발달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밖에도 구는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생활 안정을 위해 휠체어 수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에 등록된 장애인 중 휠체어 및 전동스쿠터 보유자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연간 30만원 이내, 그 외 일반 등록 장애인은 연간 15만원 이내의 수리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각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구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지역 내 장애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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