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PGA 피닉스오픈 3라운드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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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피닉스오픈 3라운드 공동 3위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2월 07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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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AFP=연합뉴스)
이경훈(AFP=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경훈은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해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간다. 조던 스피스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가 나란히 18언더파 195타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선두와의 격차를 3타 차로 좁힌 이경훈은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이경훈의 역대 PGA 투어 최고 성적은 2019년 4월 취리히 클래식 공동 3위다. 이번 시즌에는 올해 1월 소니오픈 공동 19위가 가장 높은 순위다.

그는 3라운드 후 인터뷰에서 "초반 2번 홀에서 약간 실수가 나와 조금 어렵게 경기를 풀어 갔지만 그래도 타수를 잃지 않고 잘 막아 버틸 수 있었다"며 "17번 홀은 나도 그게 들어갈지 몰랐는데 이글이 되면서 끝까지 힘을 내 18번 홀 버디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17번 홀 어프로치 하기 전에 느낌이 굉장히 괜찮았다"며 "치고 나서 바운드가 잘 되는 것을 보고 '기회가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딱 들어가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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