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최지만(30)이 탬파베이 레이스와 연봉조정에서 승리해 올해 245만달러(약 27억5000만원)을 받는다.
미국 언론은 6일(이하 한국시간) 최지만이 구단과 연봉조정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최지만은 연봉 협상에서 245만달러를 요구했고, 구단은 185만달러로 맞섰다. 이견을 좁히지 못한 양측은 연봉조정위원회의 결정에 기대기로 했다. 연봉조정위원회는 5일 양측의 얘기를 청취한 뒤 하루 만에 최지만의 승리를 선언했다.
연봉조정위원회가 오프 시즌 13건의 조정 신청 사례 중 3건의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최지만만이 유일하게 구단을 이겼다.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1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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