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지난해 순익 1조5479억원…전년비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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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지난해 순익 1조5479억원…전년비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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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5일 지난해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547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보다 4.1% 줄어든 수치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9.3% 줄어든 1조2632억원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은 "시장금리 인하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하락과 함께 선제적으로 적립한 추가 충당금 3406억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연간 NIM은 전년 대비 0.28%포인트 줄어든 1.55%였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작년 말보다 24조1000억원(14.8%) 증가한 186조8000억원이다. 중소기업대출 시장 점유율은 전년 말 대비 0.5%포인트 늘어난 23.1%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줄어든 0.37%,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포인트 감소한 1.08%로 집계됐다. 대손비용률은 전년 말보다 6bp(0.06%포인트) 개선된 0.61%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혁신금융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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