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동사랑상품권' 10% 할인 발행… 상반기 150억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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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동사랑상품권' 10% 할인 발행… 상반기 150억원 발행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2월 03일 2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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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성동구가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는 성동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소비자는 모바일에서 성동사랑상품권을 통해 10%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최대 70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150억 규모로 발행되며 가맹점도 작년보다 200곳 증가했다. 

성동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 학원, 음식점, 병원, 약국, 미용실 등 지역 내 9000여개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단 향락 및 유흥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연매출액이 10억원 초과하는 일반교과·외국어 등 입시학원, 대기업 계열 영화관, 대기업·중견기업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방법은 스마트폰에 제로페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은 뒤 인증 및 상품권 구매대금 결제계좌 연결을 하면 성동사랑상품권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형태로 10만원권 5만원권 1만원권 5000원권의 4종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구매 후 7일 이내 환불 신청 시 전액 환불되며 상품권 액면가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성동사랑상품권을 자주 이용하는 양씨는 "이용하면서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도울 수 있다니 주변에 널리 홍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사랑상품권 사용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 증가 효과를 크게 할 수 있다"며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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