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월 아파트 매매가 1.14% 상승
상태바
[부동산] 1월 아파트 매매가 1.14% 상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 주택도 0.79% 상승세 이어가
전세가도 상승세...주택 0.71%, 아파트 1.10% 상승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컨슈머타임스 김충식 기자] 지난 1월 전국 주택 종합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주택은 0.79%, 아파트는 1.14% 상승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15일부터 2021년 1월 11일까지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 달 주택 매매는 0.79%가 상승했고, 전세는 0.71%가 상승했다. 아파트는 매매의 경우 1.14% 상승했고, 전세는 1.10% 상승했다.

주택 매매는 수도권이 0.66%에서 0.80%로 상승했다. 서울은 0.26%에서 0.40%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은 1.12%에서 0.78%로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다. 세종시는 0.89%→0.88%로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신용대출 관리방안 시행 및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있는 가운데, 서울은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경기 1.11%ㆍ인천 0.72% 상승했다. 이는 교통 개선 및 정비사업 호재 있거나 역세권, 주요단지 위주로 오르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것이다.

특히 송파구는 잠실ㆍ신천동 인기단지와 재건축 위주로 0.69% 상승했다. 강동구는 고덕ㆍ암사동 신축 위주로 0.66% 상승했다. 서초구는 반포동 신축과 방배동 인기 단지 위주로 0.61% 상승했다. 강남구는 정비사업 진척(개포주공 6,7단지 조합설립인가 등) 기대감 있는 개포ㆍ압구정동 위주로0.56% 상승했다. 영등포구는 여의도 재건축과 당산동 위주로 0.25% 상승했다.

지방은 12.17 규제지역 확대로 상승폭 축소되는 가운데, 울산은 학군수요 있거나 직주근접성 양호한 지역 위주로 1.52% 상승했고, 부산은 개발사업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1.34% 상승했다. 제주는 이사철 수요 영향으로 도심지역 위주로 0.12% 상승하며 보합에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전국 전세가격은 0.71% 상승했다. 수도권은 0.89%에서 0.68%로 상승세가 소폭 줄었다. 서울도 0.63%에서 0.51%로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고, 지방은 1.03%에서 0.74%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5대광역시는 1.56%에서 1.04%로 상승폭이 꺾였다. 8개도도 0.59%에서 0.44%로 상승세가 줄었고 세종시 역시 6.15%에서 5.48%로 역시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수도권은 저금리ㆍ거주요건 강화ㆍ임대차2법 등의 영향으로 매물부족 현상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은 교통 접근성 및 학군 양호한 중저가 단지 위주로 0.51% 상승했고, 경기는 고양ㆍ성남시 등 서울 접근성 양호한 지역 위주로 0.76% 상승했다. 인천은 연수구 신축 단지 위주로 0.82% 상승했으나, 고가 단지 위주로 매물 누적되며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 서초(0.87%)ㆍ강남(0.82%)ㆍ송파(0.73%)ㆍ강동구(0.68%)는 학군 및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특히 고가 단지 위주로 매물 누적되며 전체적인 상승폭은 축소됐다. 동작구는 교통 접근성 양호한 사당동과 흑석동 (준)신축 위주로 0.60% 상승했고, 구로구는 구로ㆍ신도림동 역세권 위주로 0.52% 상승했다.

노원구는 정주여건 및 학군 양호한 하계ㆍ중계동 위주로 0.70% 상승했고, 마포구는 성산ㆍ염리동 상대적 중저가, 중소형 평형 위주로 0.58% 상승했다. 성동구는 금호ㆍ행당동ㆍ왕십리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0.53% 상승했고, 용산구는 문배동 일대 (준)신축과 이촌동 구축 위주로 0.50% 상승했다.

세종은 행복도시 인근 직주근접 수요 있는 지역 위주로 5.48% 상승했고, 울산은 정주여건 양호하거나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단지 위주로 1.65% 상승했다. 대전은 생활 인프라 우수한 단지 및 세종시 인접한 지역 위주로 1.51% 상승했고, 부산은 매매가격 상승 영향으로 신축 대단지 위주로 1.04% 상승했다.

전국 월세가격도 0.25% 상승했다. 수도권은 0.24% 상승했고 서울은 0.19% 상승했다. 지방도 0.26% 상승했다. 5대광역시는 0.32% 상승, 8개도는 0.18% 상승, 세종은 2.59% 상승했다.

서울은 성동․마포․강남구 등 교통여건 및 학군 양호한 지역 위주로 0.19% 상승했다. 경기는 분당ㆍ하남시 등 서울 근교와 양주․동두천시 등 북부권 교통호재 있거나 중저가 지역 위주로 0.23% 상승했고, 인천은 주거환경 양호한 송도신도시와 역세권 위주로 0.37% 상승했다.

세종은 전세매물 부족 및 전세가 상승 영향으로 2.59% 상승했고, 울산은 지역경기 회복 기대감 있거나 학군수요 있는 북ㆍ중구 위주로 0.73% 상승했다. 대전은 대단지가 많은 서ㆍ유성구 위주로 0.71%, 대구는 시외곽 달성군과 정비사업 영향 있는 중구 위주로 0.28%, 강원은 0.31%, 충남은 0.26% 신축단지나 소형면적 위주로 상승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