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25개 사업 추진
상태바
용산구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25개 사업 추진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2월 02일 23시 0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용산구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4개 분야 2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전했다. 

구는 올해 지역 화폐인 '용산사랑상품권'을 200억원치 발행한다. 오는 3일 100억원치를 우선 발행하고, 하반기에 추가로 1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용산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상품권으로 1만원, 5만원, 10만원권 세 종류가 있다. 구 소재 제로페이 가맹점 8000여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 현황은 제로페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농협은행 등 17개 모바일 결제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구매한도는 1인당 월 70만원, 보유한도는 1인당 200만원이다. 할인율은 10%로 정했다. 

구는 전통시장 명절이벤트도 벌인다. 설명절 이벤트는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용문 후암 만리 신흥시장 4곳에서 진행되며 구매 금액별 상품권 증정, 제수용품 할인행사 등이 이뤄진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는 전통시장 주변, 심야시간대 골목길 등 불법 주정차 단속도 완화한다. 단 시민안전을 저해할 수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등 불법 주정차는 강력하게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외 구는 중소상공인 지원 분야로 ▲50억원 규모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20억원 규모 일자리기금 청년기업 융자 ▲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 운영 ▲신흥시장 경영바우처(공동마케팅) 사업 ▲상공인 지식배움터 운영 ▲재정 조기 집행 등을 추진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건물주를 비롯, 여력이 있는 분들이 고통을 분담을 한다"며 용산사랑상품권, 제로페이 등 이용에도 구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