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은퇴공무원과 소외이웃 위한 '설명절 나눔'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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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은퇴공무원과 소외이웃 위한 '설명절 나눔'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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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공무원연금공단)
(사진제공=공무원연금공단)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설 명절을 맞아 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2월 1일부터 9일까지 전국 10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물품전달 및 정서지원 등의 활동이 이뤄진다.

공단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설 연휴동안 무료급식이 중단되고 친지들의 왕래가 끊기는 등 소외계층이 생활 및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해 이들을 물심양면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은퇴공무원으로 구성된 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명절식재료·방역물품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응원편지, 안부전화, 수공예품 제작·전달 등을 통해 따뜻한 마음과 위로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설 명절 나눔 봉사는 △1일 부산 새터민 가정 방한용품 나눔 활동을 시작으로 △3일 인천 서구 독거노인 가정 식료품 전달, 전남 담양군 장애인 130가구 명절음식 나눔, 전주 독거노인 50명 안부전화 및 떡국키트 전달 △4일 구리시 저소득 노인 방역물품 전달, 서울 구로구 탈북민 및 다문화 자녀 등 25명 체육복·방역물품 및 응원 손편지 전달 △5일 대전 독거노인 안부전화 및 명절음식 전달, 서귀포시 독거노인 30명 방역물품 및 명절음식 전달 △8일 의정부시 독거노인 도시락 전달 △9일 세종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떡국 나눔, 안동시 독거노인 50가구 안부전화 및 명절음식·방역물품 전달, 춘천시 지역아동센터 아동 30명 명절음식 및 캘리그라피 응원 물품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공단 정남준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지쳐가는 가운데 소외계층의 경우 그 고통이 더할 것"이라며 "공단과 은퇴공무원 봉사자들의 활동이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연금공단은 전국 393개 봉사단, 약 15,000명의 은퇴공무원으로 구성된 '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우리 사회의 소외아동·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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