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아동용 애니메이션 사이 성인물이 섞여 나온 사고가 발생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에 대한 실태 점검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웨이브는 지난달 29일 파일 복구 과정에서 '뽀로로 극장판' 재생 중 수 초간 반복적으로 성인물이 섞여 재생되는 기술적 오류가 발생했다. 웨이브는 관련 콘텐츠를 삭제한 후 사과했다.
방통위는 이번 사안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불만 처리, 이용자 피해 예방조치 등 이용자 보호 관련 사항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청소년 보호조치 관련 사항도 확인할 방침이다.
방통위는 비대면 시대 도래로 정보통신 서비스의 중요성이 증대된 만큼 이용자 보호를 위해 더욱 강력한 책임이 요구된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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