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사내벤처 'CV3' 독립법인 분사
상태바
신한카드, 사내벤처 'CV3' 독립법인 분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오른쪽)이 양진호 씨브이쓰리 대표(왼쪽)에게 명패를 증정하고 있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오른쪽)이 양진호 씨브이쓰리 대표(왼쪽)에게 명패를 증정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신한카드는 1일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I'm Ventures)'를 통해 육성된 사내벤처 'CV3(씨브이쓰리)'를 독립법인으로 분사시킨다.

씨브이쓰리는 아임벤처스 4기 '애드벤처'의 새로운 법인명으로, '제3의 우주속도(cosmic velocity 3)'라는 이름처럼 관성을 탈피해 빠르게 진화하는 스타트업이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

씨브이쓰리는 할인·새제품·한정판 등 쇼핑 정보 및 라이브커머스(Live Commerce, 실시간 방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모바일 홈쇼핑 형태)의 상품별 방송정보를 고객의 관심사에 맞춰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쇼핑정보 구독 플랫폼인 '비포쇼핑(B4Shopping)' 앱을 운영하고 있다.

비포쇼핑 앱은 각종 SNS·메신저·문자 메시지·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에서 쇼핑정보를 수집, 이를 해시태그(Hash Tag, #)로 분류해 제공한다. 씨브이쓰리는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제이엔피글로벌'의 추가 투자 유치를 앞두고 있다.

신한카드는 사내벤처 분사에 따라 2억원의 지분투자를 진행하고, 신한금융그룹 역시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S2 Bridge_Shinhan Future's Lab)' 를 통해 사무공간 제공과 인큐베이팅 교육·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부사장)은 "우수 사내벤처의 분사 및 내부 사업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제고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