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신규확진 154명…2주 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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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 신규확진 154명…2주 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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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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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주 만에 처음으로 150명 선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30일 서울에서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확진자 수는 154명으로, 지난 15일(156명)에 이어 최근 2주간 가장 높은 숫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6일 297명이었다가 7일부터 29일까지 100명대를 유지했다. 16일에서 29일까지 2주간 추이는 145→132→101→143→125→115→127→133→102→104→129→105→112→154명으로 오르내렸다.

29일 서울의 신규확진자 중 2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고, 나머지 152명은 국내 발생이었다. 신규 확진자 중 24명은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감염 경로를 보면 성동구 소재 한양대병원에서 22명, 동대문구 소재 직장 10명, 중구 소재 복지시설 7명, 강동구 소재 한방병원 7명, 노원구 소재 요양시설 4명, 은평구 소재 병원 Ⅱ 3명과 기타 집단감염 15명 등으로 나타났다.

집단감염 외에는 '기타 확진자 접촉'이 5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이 2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중인 사례가 29명 등이다.

29일 서울의 확진율은 0.7%로, 최근 2주간 평균(0.6%)보다 약간 높았다. 28일과 29일 서울의 검사 인원은 각각 2만1888명, 2만3565명이었다.

30일 0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 수는 2만4061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만에 6명 늘어 누적 3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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