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성동구 왕십리제2동 주민자치회는 효도리 목도리를 만들어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전했다.
효도리 목도리는 주민이 목도리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목도리를 직접 만들어 응원메시지 카드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사업이다.
왕십리제2동 주민자치회 위원 및 분과위원 88명, 일반주민 27명이 참여해 총 115개의 목도리를 만들었다.
이번에 제작한 목도리는 지역 내 무학봉 상점가 회원 65명과 공공 일자리사업 참여자 20명, 지역 어르신 30명에게 모두 전달될 예정이다.
정명기 주민자치회장은 "목도리를 직접 뜨고 임원진들과 함께 포장 작업까지 같이 하며 나눔의 기쁨을 가질 수 있었다"며 "지역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최현복 왕십리제2동장은 "목도리 기부에 앞장서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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