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서울형 주민자치회 16개 동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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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서울형 주민자치회 16개 동 확대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27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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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용산구가 올해 서울형 주민자치회 사업을 16개 전 동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실질적인 권한을 가지고 자치계획을 수립, 사업을 직접 실행하게 된다.

구는 기존 시범사업 시행동은 용산2가 효창 용문 한강로 한남동과 확대동은 후암 남영 청파 원효로1 원효로2 이촌1 이촌2 이태원1 이태원2 서빙고 보광동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했다. 

시범동의 경우 5월까지 운영계획을 수립, 자치계획 의제를 개발하고 분과별 명단을 정비한다. 또 5~6월 중 주민자치회 정책 공유회를 개최, 6월 초 주민총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뒤 9월까지 총회를 마무리 한다. 

확대동은 상반기 중 주민자치회 사무공간을 마련, 7월까지 주민자치회 신규구성 계획을 수립한다. 

또 9~10월 위원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학교를 운영, 신규위원 공개추첨에 나선다. 위원 임기는 2년, 연임도 가능하다.

구는 재작년 구청장 방침으로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계획을 수립, 권역별 주민설명회, 서울특별시 구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절차를 이어왔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직능·민간단체, 주민을 아우르는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2년 동안 잘 마무리했다"며 "구가 주민자치회 운영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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