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은평구는 올해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 참여자를 지난 2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5인 이상의 공동체에 녹화재료 또는 보조금을 지원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초목을 심고 가꾸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함이다.

5인 이상의 공동체는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이 서울인 사람이면 신청 가능하다.

구는 꽃, 나무, 비료 등 녹화재료 지원은 개소당 최대 200만원 이내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은 재료비, 사업진행비 등 개소당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분야별 1건만 신청가능하며,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아울러 사업비가 효율적으로 집행 가능하도록 서울 보조금관리시스템을 사용하도록 하고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중 보조금 지원분야는 선정자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조금 지원의 10%이상을 부담하며, 의무적으로 '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사업선정은 1차 구 현장방문조사, 2차 서울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 선정심사위원회에서 1차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필요성, 공공성, 자발적 주민참여 등을 종합해 심사‧선정한다.

오는 19일까지 서울 홈페이지 및 구 홈페이지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은 후 작성해 구청 공원녹지과에 서면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방문 제출할 경우 다음달 19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나 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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