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익수자 구조한 김인학 선장 'bhc 히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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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익수자 구조한 김인학 선장 'bhc 히어로' 선정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26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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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만 bhc 가맹사업본부 상무(왼쪽)가 'bhc히어로'로 선정된 김인학 선장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상만 bhc 가맹사업본부 상무(왼쪽)가 'bhc히어로'로 선정된 김인학 선장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bhc치킨이 바다에 빠진 선원을 신속히 구조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생명을 구한 김인학 씨를 'bhc 히어로'로 선정했다.

지난 3일 울산 앞바다에서 작업을 하던 선원 1명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근처에 있던 김인학 선장은 살려달라는 구조 요청을 듣고 달려갔다. 김 선장은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어 익수자를 한참 동안 받치면서 해경의 도움을 받고 무사히 선원을 구조했다.

당시 김 선장은 어깨 수술을 한 지 일주일도 안 됐던 때라 안정이 필요했음에도 바다에 뛰어들어 침착하게 구조한 용기를 보여줬다.

bhc치킨은 김 선장의 용기가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된다고 보고 bhc 히어로로 선정했다. 지난 18일 울산에 거주하는 김 선장을 직접 방문해 감사의 뜻으로 상장과 치킨 상품권을 전달했다.

bhc 히어로는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선행과 의로운 일을 한 시민을 찾아 수상하는 bhc치킨의 사회공헌활동이다.

김인학 선장은 "많은 분의 도움 덕에 빠른 구조가 돼 생명에 큰 지장이 없어서 다행이고 고마울 뿐"이라며 "같은 상황이라면 다른 분들도 그렇게 했을 텐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격려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상만 bhc 가맹사업본부 상무는 전달식에서 "일촉즉발의 위험한 상황에서 몸을 아끼지 않은 김인학 선장의 용기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며 "이러한 용기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하는 많은 국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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