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SGI서울보증보험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 디캠프)과 '스타트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협약을 통해 디캠프에서 선정한 패밀리사를 대상으로 창업기업 우대 보증지원을 실시한다. 패밀리사는 디캠프의 D.DAY(디데이) 트랙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으로, 디캠프 입주사(D.CAMP 선릉/마포 FRONT1) 또는 피투자사를 의미한다.
창업기업은 각종 인허가 및 계약수주에 필요한 이행보증보험 및 인허가보증보험 상품을 별도의 담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업당 2년간 5억원의 특별 신용한도를 부여받는다. 또 외부 신용정보회사가 제공하는 기업신용 관리 컨설팅 서비스 및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이에 따라 서울보증보험은 170여개 패밀리사를 대상으로 약 7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남상일 서울보증보험 전무이사는 "민간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과의 보증지원 업무협약은 최초 사례"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새롭게 도전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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