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354명…IM선교학교 집단감염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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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354명…IM선교학교 집단감염 촉각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26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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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300명대로 다시 내려왔다. 하지만 IM선교학교발 집단감염이 발생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54명 늘어 누적 7만5875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437명)과 비교해 83명 감소하며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38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01명, 경기 79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196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42명으로 강원(42명)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IM선교회 국제학교 집단발병 여파가 확산하는 양상을 보여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전날 강원도 홍천에서는 이 지역의 종교시설을 방문한 IM선교회 관련 학생 37명과 이들을 인솔한 목사 부부 등 총 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또 다른 교육시설인 경기 용인 수지구의 요셉 TCS 국제학교와 광주광역시 TCS 에이스 국제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추가 감염자가 발생할 수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137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1%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든 270명이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총 9711명으로 전날보다 1494명 줄어 1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4만6682건으로 직전일(2만1737건)보다 2만4945건 많았지만 양성률은 0.76%로 대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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