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국내 총 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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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국내 총 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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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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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경기 화성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나왔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4일 농장 예찰·검사 중 H5형 항원이 검출된 화성지역 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원 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모두 72건이 됐다. 

중수본은 발생지 반경 3㎞ 내 농장에서 사육하는 가금을 예방적 살처분해왔다. 또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30일간 이동 제한 조치와 함께 일제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화성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의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가 가장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생석회 도포, 농장 마당 청소·소독,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소독을 매일 철저히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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