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월가, 증시 거품 근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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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월가, 증시 거품 근접 '경고'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23일 1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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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월가에서 투자의 대가로 꼽히는 제러미 그랜섬 GMO 창업주가 버블 붕괴를 경고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GMO 창업주이자 투자 대가로 꼽히는 그랜섬 창업주도 전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지금처럼 자아도취(유포리아)에 빠져있던 때도 거의 없었다"며 현재 증시 버블을 2000년 닷컴 버블이나 1929년 증시 대폭락에 견줬다.

미국에서 100만 달러(약 11억원) 이상의 돈을 주식에 투자한 자산가 10명 가운데 9명꼴로 미 증시가 이미 버블(거품) 상태이거나 버블에 근접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매체 CNBC 방송에 따르면 모건스탠리가 인수한 미 온라인 증권사 이트레이드증권이 지난 1~7일 주식 계좌를 통해 100만달러 이상 굴리는 투자자 188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에서 16%는 미 증시에 "이미 거품이 완전히 끼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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