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연초 은행들이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축소하거나 마이너스통장 신규 신청을 중단하는 등 신용대출을 잇따라 줄이고 있다.
금융당국이 '빚투(빚내서 투자)' 등에 따른 가계부채 급증을 우려해 연초 신용대출 관리 강화에 나선 데 따른 것이다.
카카오뱅크가 고신용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상품의 최대 한도를 기존 1억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적용 상품은 직장인마이너스통장·직장인신용대출이며 이날 오전 6시 신규 취급 분부터 새로운 한도가 적용된다.
수협은행은 'Sh더드림신용대출' 상품 중 마이너스통장 신규 대출을 중단했다. 재개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제외한 만기일시 또는 분할상환 방식의 신규 대출 신청은 가능하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