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회장 "ETF 투자시 섹터 분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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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회장 "ETF 투자시 섹터 분산해야"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22일 1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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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박현주 회장, 금융투자의 혁신 ETF를 말하다' 캡쳐
유튜브 채널 '박현주 회장, 금융투자의 혁신 ETF를 말하다' 캡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회장이 ETF 투자시 여러 섹터를 분산해 리스크를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22일 오후 미래에셋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박현주 회장, 금융투자의 혁신 ETF를 말하다'편 동영상에서 "한국 투자자들이 숏으로 과감하게 인버스 ETF 투자를 하는데 주가가 떨어질 타이밍을 잡기 어렵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바이오나 배터리처럼 특정 ETF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어떤 펀드나 주식도 기가 막히게 맞을 수도 있겠지만 거꾸로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분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식시장이 과열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박 회장은 "지난해 100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들어왔다고 한다"며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리한 투자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인버스ETF 투자에 대해서도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 회장은 "세계적인 투자자들도 인버스에 투자해서 성공확률이 극히 낮다"며 "헤지용으로 쓰는 것은 찬성이지만 지금의 인버스 매수는 투자가 아닌 투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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