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 현장 도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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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 현장 도입 外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23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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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L이앤씨
사진=DL이앤씨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DL이앤씨(구.대림산업)는 클라우드 방식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을 현장에 도입했다.

서울시가 지하철 5호선 거여역 부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134세대를 건립한다.

현대건설이 지난해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549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1%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 DL이앤씨,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로 '업무 혁신'

DL이앤씨는 클라우드 방식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기술을 현장에 도입했다. RPA는 사람이 처리애햐 하는 반복적이고 정형화한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수행하는 기술이다.

DL이앤씨는 RPA 로봇의 이름을 '디노'(DINNO)라고 지었다. DL 이노베이션(Innovation)을 줄인 말로, 직원들이 더욱 가치 있는 혁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통해 디노는 최신 법규 변동사항 모니터링, 원자재 시황 자료 수집, 협력업체 근황 뉴스 업데이트, 온라인 최저가 모니터링, 전표 발행 등을 처리하고 있다. 현재 디노의 업무량을 사람의 업무량으로 환산하면 연간 1만 시간에 달한다.

한편 디노는 다른 현장 업무에도 도입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전사적으로 8만 시간의 업무를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DL이앤씨는 설명했다.

◇ 송파구 거여동에 역세권 청년주택 생긴다

서울시는 지하철 5호선 거여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134세대를 건립한다.

앞서 서울시는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거여동 26-1번지의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위한 거여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이에 따라 향후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되면 해당 사업지에서 청년주택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된다. 해당 구청에서 건축 허가 등 관련 절차가 이행되면 2023년 7월 입주자 모집을 거쳐 2024년 1월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한편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39세 청년층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 현대건설 작년 영업익 5490억원…전년 대비 36% 감소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549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1% 감소했다.

매출액은 16조790억원으로 1.8% 감소했고 당기순익은 2277억원으로 60.3% 줄었다.

4분기 실적만 보면 영업이익은 89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7.2% 줄었고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4조3254억원과 1221억원이다.

이같은 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내·외 사업장에서 공사가 지연되면서 증가한 직·간접비용을 미리 반영하는 등 보수적인 회계처리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올해 해양·항만, 가스 플랜트, 복합개발, 송·변전 공사 등에서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추가 수주를 이어가면서 지난해 실적을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경영목표는 매출의 경우 작년보다 10.2% 증가한 18조7천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수주 목표는 작년보다 6.5% 줄어든 25조4천억원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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