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신용대출 조이기'…대출 상품 한도 낮춰 外
상태바
카카오뱅크 '신용대출 조이기'…대출 상품 한도 낮춰 外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24일 09시 0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울 용산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
▲ 서울 용산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카카오뱅크가 고신용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최대한도를 기존 1억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낮춘다.

KB국민은행 노사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으로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한국 프로 리그인 롤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IBK기업은행이 역대 최대 여성 지점장을 배출하는 상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 카카오뱅크도 신용대출 조이기…한도 1.5억서 1억 축소

카카오뱅크는 고신용 직장인 신용대출의 상품 최대한도를 기존 1억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낮췄다.

적용 상품은 직장인 마이너스통장과 직장인 신용대출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여신 부문 핵심 전략목표인 중금리대출, 중저신용자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고신용 대출의 최대한도를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 KB국민은행, 올해 임단협 체결…2021년 순항할까

KB국민은행 노사가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 조정으로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체결했다.

중노위는 지난 19일 KB국민은행 노사가 중노위의 임금·단체협약 조정안을 받아들였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노사는 중노위 조정으로 성과급 수준과 창구 전담 직원의 경력 인정 문제 등 쟁점에 관해 합의했다.

중노위는 "금융권 최초로 금년도 임단협이 타결된 사례"라며 "향후 다른 금융권 노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우리은행, LCK 파트너 계약…MZ세대 소통 강화

우리은행이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프로 리그인 롤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LCK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해온 바 있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LCK와 스폰서 관계를 넘어 파트너 관계로 새로운 관계를 형성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LCK와 파트너십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우리은행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MZ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미래 고객을 유치하고 고객 저변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인사의 혁신'…여성 지점장 최대 배출

IBK기업은행이 역대 최대 여성 지점장을 배출하는 상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지점장 승진자 77명 중 여성이 23명을 차지했다.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여성 인력에 대한 승진 기회를 확대했다.

이번 인사에선 지역본부장급 10명 승진을 비롯해 모두 2천340명이 승진 또는 이동했다. 영업점장 5명과 본부 부서장 5명 등 10명이 신임 본부장으로 선임됐고, 영업점 팀장 2명이 최연소 지점장으로 발탁됐다.

윤종원 은행장은 "앞으로도 '공정포용 인사'를 지속하고 인사의 객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