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주조, 코로나19 불황 뚫고 역대 최고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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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주조, 코로나19 불황 뚫고 역대 최고 실적 달성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22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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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전통 막걸리 제조업체 지평주조가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을 뚫고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지평주조(대표 김기환)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230억원)대비 약 34% 증가한 30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식당, 주점 등 업소 매출이 대폭 감소했지만 젊은층 취향을 공략한 '지평 이랑이랑' 등 신제품을 개발하고 홈술 트렌드에 맞춰 대형마트와 편의점 중심으로 채널영업을 강화한 것이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지평주조는 지난 2015년 주력제품 '지평생쌀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추고 국내 막걸리 업계의 저도주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2010년 2억원이었던 연간 매출은 2015년 45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이후 2016년 62억원, 2017년 110억원, 2018년 166억원으로 몸집을 키웠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올해 더욱 다양한 제품과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지평주조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평 막걸리를 꾸준히 찾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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