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헬스케어 사업 속도…'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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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헬스케어 사업 속도…'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추진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21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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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왼쪽)와 지근억 비피도 대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왼쪽)와 지근억 비피도 대표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비피도'와 손잡고 헬스케어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낸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본사에서 '헬스케어 균주 개발 및 마이크로바이옴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롯데중앙연구소와 비피도의 역량을 결합해 헬스케어 기능성 균주를 발굴하고 인체 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관성에 대한 공동 연구와 제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내 유익균·유해균의 총체적 유전 정보와 질병과의 연관성을 밝히는 연구분야로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은 식품, 치료제,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활용 가능하며 국내에서는 정부 5대 그린바이오 산업으로도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협업 외에도 향후 뉴노멀 시대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유아기에서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로 요구되는 건강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연계한 식단관리앱 등 개인맞춤형 영양관리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비피도와 협업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 제품 개발을 넘어 마이크로바이옴 특화 소재 개발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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