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로드리고, 데뷔 싱글 'drivers license'로 빌보드 HOT 100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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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로드리고, 데뷔 싱글 'drivers license'로 빌보드 HOT 100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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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니버설뮤직 제공]
[사진= 유니버설뮤직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배우 겸 가수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가 빌보드 싱글 차트 HOT 100 정상에 올랐다. 

19일(미국 현지시각) 빌보드에 따르면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데뷔 싱글 'drivers license(드라이버스 라이센스)'로 빌보드 싱글 차트 HOT 100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일 발매된 'drivers license'는 지난해 말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미국 Geffen Records(게펜 레코드)와 정식 계약 후 발매한 데뷔 싱글로, 운전면허를 갓 취득한 여자가 이별 후 교외를 목적 없이 운전하며 느낀 슬픈 감정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발매 직후 미국 아이튠즈(iTunes) 차트와 스포티파이(Spotify) 글로벌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영국 싱글 차트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데 이어 빌보드 HOT 100 차트 1위까지 점령하며 핫샷 데뷔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발매 일주일 만에 1,341만 회를 돌파한 'drivers license' 스트리밍 기록은 현재 3,043만 회를 넘어섰고,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5,0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 유튜브, 틱톡 등의 소셜 미디어에서도 커버 챌린지가 펼쳐지며 'drivers license'에 대한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한편 2003년생인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15세에 아역 배우로 데뷔해 'An American Girl: Grace Stirs Up Success(앤 아메리칸 걸: 그레이스 스터즈 업 석세스)', 'Bizaardvark(비자아드바크)' 등의 영화 및 TV쇼에 출연하며 배우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19년부터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High School Musical(하이 스쿨 뮤지컬)'에 출연해 연기와 동시에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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