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수은·농협은행, SK하이닉스에 5년간 3.3조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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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수은·농협은행, SK하이닉스에 5년간 3.3조 대출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1월 19일 2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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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농협은행이 참여하는 '해외 인수·합병(M&A) 투자 공동지원 협의체'는 SK하이닉스에 미래 투자 자금으로 올해부터 5년간 총 30억달러(약 3조3천억원)를 대출해주는 협약을 SK하이닉스와 맺었다.

양측은 19일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SK하이닉스와 산업은행·수출입은행·농협은행 등 해외M&A·투자 공동지원 협의체 금융기관이 글로벌 미래투자 필요자금 조달과 소부장 반도체 펀드 조성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부장 반도체 펀드는 SK하이닉스가 300억원, 산은과 수은이 각각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정부는 재정을 마중물 삼아 작년(4000억원)에 이어 올해 5000억원 규모의 소부장 펀드를 추가로 조성하는데, 이 중 1000억원은 소부장 반도체 펀드로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12월 예산확정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총 5,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5,000억원 규모의 펀드 중 1,000억원을 반도체 산업 중소·중견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소부장 반도체 펀드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해당 펀드에는 SK하이닉스가 300억원, 산은 100억원, 수출입은행 100억원을 각각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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